2016년 2월 6일 토요일

임해성의 토요티즘을 읽고

작가
임해성
출판
트로이목마
발매
2016.01.20.

 
토요티즘 : 자동화(自動化, 품질), JIT (Just in time, 납기), 일인공(1人工) 추구 (Full work, 원가)라는 세 가지 기업 경영의 과제를 모두 해결하는 기업만이 최적자가 되어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구호와 컨베이어 철거로 상징되는 토요타의 경영방식
 
토요타 생산 방식의 기본 중의 기본은 팔리는 것을 팔리는 때에 팔리는 만큼만 생산하는 것이다. 팔리는 것을 만든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만든 것을 팔려고 했던 많은 일본 기업들은 패자 진영에 앉아야만 했다. 그 것은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 갈라파고스섬, 일본이다. 팔리지 않는다는 것에 관한 한 그들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원천 기술과 응용기술을 가지고 있다. ...... 결국 어떻게 좋은 물건을 싸게 만들 것인가와 관련된 기술은 과거 60여년간 대폭적으로 진화했고, 더 이상 제조업에서 양산 기술의 확보 여부는 사업의 제약이 아니라는 말이기도 하다.” 상당히 진부한 말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가슴에 와 닿는 것은 그만큼 옳은 말이기도 하다는 뜻이다. 나의 제조업이 불과 10년 밖에 못 갔는데 툐요타는 60년도 넘게 잘하고 있다. 확실히 나보다는 나은 놈들이다.
 
이상정보 : 제품이나 서비스가 달성하고자 하는 가장 이상적인 상태를 담고 있는 정보. 즉 요구되는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데 필요하면서도 충분한 가공지식과 정보.
역시 컨설턴트답게 상황에 맞는 단어를 잘 만들어낸다. 하지만 보유하기는 참 어려운 단어이다. 그래서 이상(理想)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자주 써먹을 만한 단어이다. 외워두자.
 
일의 양면서, 유지하면서 동시에 바꿔야 한다.
 
시화 혹은 가시 경영이란 일이 이루어지는 모든 공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업무의 프로세스를 관리하기 쉬운 단위로 구성하고, 실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이 가시화를 통해 문제의 소재를 누구나 알 수있게 되고, 문제가 드러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개선과 매니지먼트 혁신, 전략적 결단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된다. 사실을 드러내기만 해도 많은 문제가 저절로 해결된다.”
 
토요타자동차는 문제를 직원 개인에게 돌리기 보다는 매니지먼트의 문제로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매니지먼트의 문제로 보았을 때에야 비로소 관리자가 할 일이 있고, 관리의 사이클이 돌아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토요타는 조직을 혁신한다는 명목하에 제대로 해’, ‘똑바로 해와 같이 직원들을 질책하는 것을 경계한다. 대신 관리자는 지킬 수 있는 룰을 주기위해 한 번 더 고민하고, 일이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협업하고, 직원들은 전향적으로 자신의 목표와 회사의 목표를 일치시켜가기 위해 이른 바 혁신을 조직하는 것을 중시한다.” ‘똑바로 해를 당해보면 정말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제대로 된 해결책도 주지 못하면서 그러는 것 같다. 어떻게 똑바로 해라고 말해주는 게 좋다.
 
토요티즘은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몸과 마음으로 방법을 찾고 고민한 끝에 도출된 결과이다. ....... 우리 시대의 새로운 게임의 룰이 적용된 것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 수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토요타를 벤치마킹한 것은, 그들의 시대적 과제가 바뀌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 솔루션을 찾기 위한 노력이었다.” 이제 또 다른 시대가 왔고, 새 시대에 맞는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
 
분업의 시대에서 협업의 시대로, 엘리트 독주의 시대에서 팀워크의 시대로, 통제에서 위임으로, 단선형 경제에서 순환형 경제로, 소품종 대량 생산에서 변종 변량 생산 (고객의 요구에 따라 품종이 바뀌고, 양이 바뀌는 생산)으로, 집중형 생산에서 분산형 생산으로, 대기업에 중소기업이 종속되는 관계에서 상생. 협력의 관계로 나아가야 문제를 풀 수 있다.”
 



요즘은 생산자의 입장에서 조언의 자의 입장으로 삶의 방향을 바꿔 보려고 노력하는 시점에서 이 책을 읽었다. 흘러가고 나면 그렇지만 그 때 좀 더 잘할 걸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임해성 대표님!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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