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0일 토요일

무역마케팅, 제품전략 강의안을 만들며



물건은 내가 만들지만 파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에스키모에게 냉장고를 팔때 같은 냉장고지만 파는 개념이 달랐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성냥개비를 불쓰기 위한 도구로만 생각했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은 좀 더 다양한 용도로 썼습니다.

발가락 양말도 그랬습니다.
한국에서는 무좀 양말로만 팔렸지만, 저희가  유럽, 미국, 일본등에 수출할 때는 패션양말, 기능성 양말등 꽤나 다양한 컨셉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상당수는 성공적이었지요.

그래서 저는 마케터의 역할이 중요함을 알았지요.
있는 제품을 그대로 팔면 제조하는 사람과 별 다름이 없습니다.
만들기는 하지만 파는 사람은 또 다른 제품으로 팔 수있는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 일을 맞이하면 꽤나 당혹스러우면서 기가 차기도 하고, 그러면서 신이 납니다. 아~ 그래서 물건을 파는 재미가 있구나 하고 말입니다.

저는 발가락 양말을 외국에 15년동안 팔면서 무좀이라는 단어를 꺼낸 것은 거의 5번도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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