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마케팅 수단이 있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역시 박람회입니다.박람회를 준비하는 것은 늘 기분이 설레입니다.
코트라 홍보부에 있다가 전시부로 갔던 것도 제가 지원을 한 겁니다.지원했다가 안 될까봐 인사부에도, 전시부에도 여러 번 확인하고 선배들의 지원도 요청할 정도였으니까요.그런데 막상 가니까 한국에서 전시회를 가장 많이 주최하고, 해외 무역관의 주요 업무 중의 하나인데도 박람회에 대한 본질적인 자료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미국 박람회 협외에 가입해서 자료를 받아보았지요. 그 자료를 한글로 번역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정리하다보니 욕심이 났습니다. 그냥 마구잡이로 하지 말고 체계적으로 정리해보자는 욕심이요.
그래서 '박람회와 마케팅'이라는 책으로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에 출판 검토를 부탁하니 원고를 반 이상 줄여서 문고판으로 내자고 하는데, 그럼 빈 껍데기가 될 것같아 다른 곳을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곧 파나마무역관 발령이 나고, 다른 방법을 몰랐던 지라 친구에게 교정맡기로, 선배에게 출판 부탁하고 파나마로 갔지요.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박람회와 마케팅'입니다. 한국에서 박람회의 마케팅적으로 설명하고, 전시장이 가져다 주는 관광 효과 등에 대하여 처음으로 나온 책입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 쓴 용어들이 전시회에 관해서는 몇 개됩니다. 박람회에 관한 정의, '전시산업'이라는 단어 등등. 1993년의 일입니다.
아마 박람회에 관해서는 저처럼 다양한 경험을 해본 사람이 없을 겁니다. 책 쓴 사람은 실제로 참가해보지 않았고, 실제로 참가해본 사람은 책을 쓰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래서 때로는 그냥 코트라에 있었으면 박람회에 관한 업무를 했을 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사는 매 순간, 결정하는 매 고비마다 아쉬움이 남는데, 박람회도 그 중의 하나이지요. 매번 전시회가 끝나고 나면 인생의 한 막이 내렸다는 적막감 속에 전시장에서 멍하니 있다가 나오곤 합니다.
코트라 홍보부에 있다가 전시부로 갔던 것도 제가 지원을 한 겁니다.지원했다가 안 될까봐 인사부에도, 전시부에도 여러 번 확인하고 선배들의 지원도 요청할 정도였으니까요.그런데 막상 가니까 한국에서 전시회를 가장 많이 주최하고, 해외 무역관의 주요 업무 중의 하나인데도 박람회에 대한 본질적인 자료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미국 박람회 협외에 가입해서 자료를 받아보았지요. 그 자료를 한글로 번역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정리하다보니 욕심이 났습니다. 그냥 마구잡이로 하지 말고 체계적으로 정리해보자는 욕심이요.
그래서 '박람회와 마케팅'이라는 책으로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에 출판 검토를 부탁하니 원고를 반 이상 줄여서 문고판으로 내자고 하는데, 그럼 빈 껍데기가 될 것같아 다른 곳을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곧 파나마무역관 발령이 나고, 다른 방법을 몰랐던 지라 친구에게 교정맡기로, 선배에게 출판 부탁하고 파나마로 갔지요. 그렇게 해서 나온 책이 '박람회와 마케팅'입니다. 한국에서 박람회의 마케팅적으로 설명하고, 전시장이 가져다 주는 관광 효과 등에 대하여 처음으로 나온 책입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 쓴 용어들이 전시회에 관해서는 몇 개됩니다. 박람회에 관한 정의, '전시산업'이라는 단어 등등. 1993년의 일입니다.
아마 박람회에 관해서는 저처럼 다양한 경험을 해본 사람이 없을 겁니다. 책 쓴 사람은 실제로 참가해보지 않았고, 실제로 참가해본 사람은 책을 쓰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래서 때로는 그냥 코트라에 있었으면 박람회에 관한 업무를 했을 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사는 매 순간, 결정하는 매 고비마다 아쉬움이 남는데, 박람회도 그 중의 하나이지요. 매번 전시회가 끝나고 나면 인생의 한 막이 내렸다는 적막감 속에 전시장에서 멍하니 있다가 나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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