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일 금요일

무역 강의, 강남 YBMCC 4차를 마치고


무역 강의, 강남 YBMCC 4차를 마치고


어제 강남YBMCC에서 하는 무역실무 강의 4차가 끝났습니다.
15명이 시작해서 13명이 수료했지요.
매번 끝날 때마다 받는 느낌이 있읍니다. 일부러 그렇게 모은 것도 아닌 데 각 기수마다 독특한 성격이 있읍니다. 어떤 기수들은 매우 활달하고 결석도 적은 데, 어떤 기수들은 조용하고 결석도 많이하지요.
어떻게 보면 한두사람이 분위기를 이끌어간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비슷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조직은 나름대로의 독특한 특성을 갖는 모양입니다.

일단 무역을 하는 사람들의 성격은 사교적이어야 하고, 남에게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지요. 그렇게 앞으로 잘 모여 서로 정보를 주고 받으며 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어제 쫑파티는 후다닥 즐겁게 하였습니다.

이번 강의는 지난 번의 내용을 많이 수정하였습니다. 이제까지는 강의내내 뭔가 새로운 것을 알려주려고 하고 계속해서 혼자 설명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부터는 무역 선적서류 양식을 나누어주고 이를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 그리고 혼자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시도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강의 시간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는 게 무척 어색하였읍니다. 그리고 같은 내용중 중요하거나 자주 쓰는 내용은 여러 번에 걸쳐 반복하였지요. 그러다보니 이게 앞 시간에 이야기했던 말인지 아닌 지도 헷갈려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일부 내용은 새로 넣다보니 중언부언하는 경우도 있어서 5차 강의에서는 이런 점을 뺄려고 합니다. 그리고 포워더, 신용장에 대한 내용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수입에 대한 강의는 자료를 현재는 텍스트위주로 되어있지만, 이를 좀 더 비주얼하게 바꾸어야 합니다. 강의하는 데 한 눈에 딱 들어오지 않아 파워포인트의 내용을 그대로 읽게 되더라고요.

무역교육이 실무적인 성격이어서 그간 내가 했던 일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있는 점이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이론적 바탕은 이해시키려고 했는 데 그게 좀 부족한 점이 있어서 보강해야 합니다.  다음 번 5차 강의안을 만들어 놓았는 데 형식을 YBMCC와 협의해서 수정하였읍니다. 좀 더 세련되어 보이네요.


팔자에 없는 선생노릇입니다. 아버지가 교단에 스셨을 때 어떤 기분인지 조금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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