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6일 목요일

자전거타고 성북천 ->영동대교 -> 학여울전시장 -> 성수대교 다녀오기

학여울전시장을 자전거 타고 가기로 하였습니다.
자전거길을 네이버 지도로 검색하니 17.5킬로, 1시간 10분걸린다고 되어있네요.
지하철로 가도 1시간 1분입니다. 한시간 반걸리려니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이 곳이 성북천의 자전거 길이 시작하는 곳입니다. 뒤 쪽으로는 성북구청이 있읍니다.
다리위에서 찍었는 데 다리 이름을 모르겠네요.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아요.
정말로 수십년을 지나온 다리의 이름을 모르다니 말입니다. 특히 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매일 지나던 다리입니다. 참 무심합니다.
이 자전거길을 쭉 가면 청계천으로 연결이 되지요.




성북천에서 나와 청계천으로 갈려면 잠깐 개천을 벗어나서 청계천 옆길 자전거도로를 가야합니다.
청계천로에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지요. 여기부터 시작해서 청계천로를 쭉 따라가면 동대문구청 앞에서 중랑천으로 진입하는 길이 나옵니다. 중랑천에서 조금가면 한강과 합쳐지며 서울숲 옆 길을 따라 한강북로로 가지요.



한강북로 옆의 자전거길을 따라서 가다가 영동대교를 건넙니다.
다리 한 가운데서 본 한강의 모습입니다. 멀리 남산이 보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전망이 무척 좋습니다. 맑은 하늘의 전형이라고 할까요.




영동대교 남단의 경사로입니다. 자전거로 쉽게 진입할 수있게 만들었습니다.
걸어다닐 수도 있도록 계단도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한강의 남단 자전거길을 갑니다.
조금가면 잠실운동장의 탄천과 만납니다. 탄천을 건너지 않고 계속 직진합니다.
잠시 길을 보는 한 무리의 자전거 팀이 지나갑니다.
얼핏보니 할머니들의 모임인 듯합니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참 날씬하게 잘 탄다 싶어서 보면 이렇게 나이드신 분들일 때가 많습니다.
참 젊게 사는 분들입니다.




탄천을 따라 조금가니 학여울전시장에 도착합니다.
패션협회에 주최하는 패션리테일페어입니다.
그렇다고 의류만 전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악세사리, 핸드백등 패션소품 전시업체도 많습니다.




오늘 제가 보고자 한 제품은 바로 이 것입니다.
롤링슈즈 (ROLLIG SHOES)입니다.
신발을 얇게 만들어 돌돌말립니다. 가볍지요. 여성들이 운전하거나 하이힐을 벗고 쉴 때 신을 만한 신발입니다. 보기에는 쉽게 보여도 저렇게 나오기까지는 무려 2년반이 넘게 걸렸습니다.
뭐하나를 개발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롤링슈즈를 개발한 이타무역의 이건사장입니다.
저희 무역무작정따라하기 카페의 회원입니다.
이번에 이력서작성하는 사이트를 만들자마자 무려 수천명이 방문하고, 외국에서 투자제의도 받았다고 합니다. 그간의 노력이 이제 인정받고 결실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창업의 어려움을 그대로 겪고 힘든 시간을 잘 견뎠습니다.
축하해, 이사장!
무역카페의 신입회원 한 사람도 우연히 같은 시간에 방문하였습니다.
나이는 이사장보다 많지만 새로 무역을 창업하려고하는 분입니다.
이사장의 경험담을 듣고 싶어 좀 더 있다간다고 합니다.



돌아올 때는 영동대교를 건너지 않고 성수대교를 건넜습니다.
아침보다 더 더웁고 하늘은 맑습니다.



성수대교 밑에서 쉬고 있자니 저렇게 희한한 탈 것을 타고 지나갑니다.
요즘 자주 보이네요.
스타워즈인가 어디서 처음 본 것인데 상용화되기엔 시간이 좀 걸린 듯합니다.
동호회도 있는 지 떼로 타고 다니며 교외에서도 보입니다.



그 자리에서 쉬고 있으려니 또 한무리의 자전거팀이 옵니다.
날씬하고 힘도 있어보입니다.
그런데 헬멧을 벗는 데 이번에는 할아버지들 모임입니다.
힘도 좋으신 지 지친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게해서 집에 돌아오니 두시반경.
전철로 타고 오가는 것보다 한시간정도밖에 더 걸리지 않았습니다.
서울도 왠만하면 자전거타고 다닐만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동차때문에 위험하지만 않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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